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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직전 '3천만원'짜리 축가 거절했는데 군대서 '월급 8만원' 받고 급후회한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입대 직전 제안 받은 결혼식 축가를 거절하고 후회했던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티키타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성시경이 3천만 원짜리 축가를 거절하고 후회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축가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은 "원래 제가 축가 사례금을 안 받는데, 어떤 분이 3천만 원을 제시하시더라. 모르는 분이기도 해서 거절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그는 "축가를 거절하고 입대를 했는데 바로 후회됐다"라며 "군인 월급이 8만 원이었는데 연습실 월세가 매달 2백만 원씩 꼬박꼬박 나가고 있을 때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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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축가왕' 답게 또 다른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한 번은 축가 사례금을 거절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문이 닫히려는 틈 사이로 사례금이 들어왔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시경의 축가 에피소드는 앞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도 나왔다. 


당시 그는 사례금 3천만 원을 거절하고 입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낮은 군인 월급 때문에 빙어 축제부터 산천어 축제까지 각종 행사를 다했다. 그럴 때마다 '그냥 가서 그때 노래할 걸' 후회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강원도 원주 1군 사령부 군악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22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2010년 5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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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티키타카'


※ 관련 영상은 1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티키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