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으로 빵 뜨더니 허경영 하늘궁에 초대 받아 '공중부양술' 전수 받은 전기

YouTube '논리왕 전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머니게임'에 출연한 유튜버 전기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초대를 받아 '하늘궁'에 입성했다.

그는 하늘궁에서 페미니즘 등에 대한 대담을 듣고, 허 대표로부터 공중 부양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31일 그는 유튜브에 '허경영 총재님과 망상놀이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허 대표가 머무는 하늘궁에 방문, 허 대표와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가장 먼저 머니게임에서도 논란이 됐던 '남녀 갈등'에 대해 허 대표의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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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허 대표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여가부를 없애고 '가족부'로 해야 한다. 그건 어머니를 모욕하는 것이다. 어머니는 약하지 않다"고 했다.

포퓰리즘성 공약을 남발한다는 지적엔 "일견폐도, 백견폐도"라며 "개 한마리가 도둑을 보고 짖으니까, 동네 개 100마리가 그 소리를 듣고 짖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좋은 공약을 만들어놨더니, 정치인들이 내 공약을 보고 짖는다"고 했다.

이어 허 대표는 자신의 영적인 힘에 대해 "거짓이 아니"라고 재차 가령 우유를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썩지 않는다고 하고, 손짓 한번으로 100만명을 시체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허 대표가 영적 능력을 갖췄다는 말에 전기는 허 대표에게 머니게임 출연진의 관상을 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산범, 빅현배, 육지담, 이루리, 파이와 함께 가까운 사이인 코트의 관상을 물어봤다. 특히 갈등설을 겪고 있는 파이의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해 웃음을 안겼다.

허 대표는 전기가 계속해서 공중부양을 배우고 싶어 하자 공중 부양술을 간단하게 가르쳐주기도 했다.

둘의 이날 합동 방송은 허 대표의 롤스로이스를 타고 하늘궁 부지를 돌면서 끝이 났다. 허 대표는 직접 하늘궁까지 와준 전기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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