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많은 커플들은 연애 기간 동안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기도 한다.
재회한 커플들은 떨어져 있던 기간 동안 연인의 행적을 어디까지 눈감아줘야 하는 걸까.
해당 주제와 관련된 피 끓는 청춘들의 고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수히 찾아볼 수 있다.
과연 당신이라면 재회한 남자친구가 헤어진 3개월의 기간 동안 다른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단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용서하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웹드라마 '29gram'
솔로들에게 세상을 넓고 이성은 많다지만 사랑했던 이에 대한 도의가 걸린 난감한 주제를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양립됐다.
먼저 "용서한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은 이들은 "헤어졌는데 어떡함", "솔직히 말하면 나도 헤어진 동안엔 관계 가진 적 있다", "바람피운 건 아니니까" 등의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해 못한다"라는 이들은 "헤어지는 게 답이다", "나라면 못 만난다", "그런 건 말하는 순간 끝나는 거지.." 라며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 상황에 혀를 내둘렀다.
일각에서는 "묻어야 한다. 모르는 게 약이다", "서로 캐묻지 않는 게 답이다"라며 재회를 결심한 연인들은 애초에 각자가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중립적인 의견을 내세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웹드라마 '29gram'
한편, 2019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336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재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8.7%에 그쳤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7.3%의 사람들은 '다시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 걸 알기에 헤어진 사람과 재회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