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라 방송 안하냐"며 디스하는 악플러들에게 BJ 유소나가 날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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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나한테 인생 갈아 넣지 마세요"

아프리카TV 인기 BJ 유소나가 자신을 '디스'하는 악플러 그리고 지나치게 자신의 방송에 빠져 '과몰입'하는 일부 팬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30일 유소나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유소나는 그간 방송을 자주 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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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방 시간 줄어들고 아쉬워하는 팬들 많은 것 안다. 그런데 팬들이 종일 내 방송 보고 내게 인생 갈아 넣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내가 한때 스트레스 많이 받고 건강에 문제 생겼던 이유 중 하나도 그런 거다. 예전에는 내 멘탈이 허락하는 한 모두 충족시키려 했지만 지금 제일 손해 보는 건 나다"라고 토로했다.

자신의 방송을 보고 과할 정도로 참견하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일부 팬을 향해 일침을 날린 것.

이어 방송을 자주 하지 않은 또다른 이유를 설명하며 아프리카를 떠나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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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유소나가 방송을 자주 안 하는 이유를 두고 "금수저니까 방송 안 하는 것 아니냐", "언제 떠나도 상관 없으니 은퇴각 잡고 있는 거냐"며 조롱하는 이가 많았다.

실제로 유소나는 아프리카TV 대표 금수저 BJ로 꼽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소나의 본가 매매가만 40억원에 이르고, 지난해 유소나는 부모님에게서 3억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을 선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유소나는 그런 이유로 방송 시간을 줄인 게 아니었다. 32살이란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게 그가 밝힌 이유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도전이 망해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고 돌아갈 곳이 있기에 아프리카TV를 떠나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