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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서 모든 게 잘 안됐다"···외질혜와 함께 살던 100평짜리 아파트 이사 계획 밝힌 철구

외질혜와 수위높은 폭로전을 이어온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복귀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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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내 외질헤의 외도와 함께 성매매·도박·가정폭력을 인정한 BJ철구(이예준)가 방송에 복귀 계획을 밝혔다.


명의이전, 이사 등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번 주 중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안녕하세요 철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철구는 "너무 오랜만입니다. 책임감을 갖고 방송해야 될 나이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고 반성도 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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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는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주워 담을 수 없을뿐더러 앞으로 행실이나 언행에 대해서 더욱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진행이 다 끝난 단계"라며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당장 명의 바꾸는 것만 수두룩하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철구는 현재 거주 중인 인천 집도 이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집은 인천 학익동에 위치한 100평대 아파트로 지난해 외질혜가 자신의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외질혜는 방송에서 "오빠가 안 와서 내 명의로 했다. 대신에 오빠가 얼마나 냈는지 계약서에 적어놨다"라며 "이혼을 해서 재산 분할을 해도 오빠 돈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철구는 "지금 본집 학익동도 빠르면 2~3일 안에 이사할 생각이다"라며 "여기 와서 모든 게 잘 안됐다. 있을 이유가 없을뿐더러 이사를 가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선택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Instagram 'lyj_1019'


그러면서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쉬운 줄 알았는데 월요일부터 좀 바쁘게 움직여서 빠르게 끝내고 다음 주 안으로는 무조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철구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돌아올 땐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마음 다 비우고 오겠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철구는 지난 23일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매매 업소 출입을 인정하고 아내 외질혜와 유튜버 지윤호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에 외질혜도 방송을 켜고 철구의 성매매, 도박, 가정폭력 등을 폭로했다. 이후 외질혜는 지난 27일 한 차례 더 방송을 켜고 '지윤호와 잤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철구는 폭로전 이후 "지금 제 주변인이 어떻든 간에 이제 저는 연지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라는 내용의 공지 글과 딸 이연지 양과 함께 찍은 근황 사진만 올린 뒤 아직 방송을 켜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