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정국에 "타투 안 좋은 인식 깨트려줘 고맙다" 감사 인사 전한 타투이스트 (영상)

YouTube 'AYO 에이요'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현직 타투이스트가 자신의 신념을 담은 타투를 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AYO 에이요'에서는 '댓변인' 콘텐츠에 타투이스트 타치와 앤디가 출연해 아이돌의 타투르 두고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은 정국의 타투를 보고 문신에 고정관념이 없어졌다는 구독자의 댓글을 접했다. 

구독자는 "정국이 어릴 때부터의 신념과 본인 관련 이미지를 타투로 새긴 것을 보고 보수적이었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YouTube 'AYO 에이요'

타치는 "정국의 타투가 다 '블랙 워크' 타투인데 포인트 컬러가 딱 하나 들어가 있다.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인상 깊었다. 타투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국의 손 타투를 본 앤디는 "'A'를 'V'로 보일 수 있는 글씨체를 선정해서 팬클럽 'ARMY'와 'J'까지 새겨 7명의 멤버의 앞 글자 이니셜도 표현할 수 있고, 팬클럽에 대한 사랑도 표현했다"라고 정국의 타투를 분석했다. 

앤디는 정국의 손에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하트와 앰블럼까지 있다며 칭찬했다. 

또한 앤디는 정국의 양팔의 호랑이 꽃 타투도 의미를 하나하나 다 갖고 있는 타투이며,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짚었다.

YouTube 'AYO 에이요'

앤디는 "정국이 이런 그의 타투를 보여주면서 (타투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깨트려 주셔서 타투이스트들에게는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정국은 V Live 방송이나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라려 방탄' 등을 통해 자신의 팔 타투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장난꾸러기 막내의 모습과 달리 정국은 그동안 여러 차례 강렬하고 섹시한 타투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뽐낸 것은 물론 팬들에 대한 사랑까지 의미 있게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V LIVE '달려라 방탄' 

V LIVE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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