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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정준하 콩트 나오자 떡상 중인 '무한상사' 신입사원 채용편 (영상)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 본부장으로 변신하고 정준하를 만난 가운데, 무한상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이 진행됐던 과거 '무한도전'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또 한 번 새로운 캐릭터 '유 본부장'으로 변신했다.


MBC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 유 부장이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부장 직을 맡은 것으로, 특히 새 직원을 뽑는 면접 과정에서 정준하 과장과 재회해 신들린 콩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과거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에서 진행된 면접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면접관은 유재석 부장, 정준하 과장, 박명수 차장이었다.


첫 번째 지원자로 등장한 사람은 노홍식으로 분한 노홍철이었다. 면접관들은 노홍철의 머리 크기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노홍철은 구수한 사투리를 보여주며 웃음을 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어 결벽증 있는 콘셉트의 테리 정으로 등장한 정형돈은 유재석의 의상 지적에 "디자이너 겁니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지원자 하하는 앞머리를 눈까지 늘어뜨린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지오레이비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가치에 관한 질문에 그는 "백지수표"라고 답하기도 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가발을 쓰고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난 네 번째 지원자 길성준 역의 길은 무한상사에서 3년 반 동안 인턴만 하고 있었으며, 면접을 4년째 보는 상황이었다.


면접관들은 인턴으로 오래 일한 길의 인성을 칭찬하며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원자는 다름 아닌 빅뱅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본명 권지용을 사용했다.


지드래곤은 화려한 염색 머리에 세련된 정장을 입고 나타나 들어오자마자 면접관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작곡을 했다며 자신의 히트곡 '거짓말쟁이'를 부르고, 마당극에서 삼돌이 역할을 했었다며 마님을 찾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지원자들과 함께 당시 화제였던 '셔플 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결국 무한상사 신입사원 채용면접 최종 합격자는 지드래곤이 됐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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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YouTube 'MBC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