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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부터 힘들었던 박군 성공해 돌아왔단 소식에 바로 달려나와 눈물 쏟은 동네 이모님들 (영상)

가수 박군의 어린 시절을 보며 지냈던 고향 이모들이 박군의 성공에 눈물을 흘리며 환대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가수 박군을 보면 그의 어린 시절 인성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 오랜만에 고향 방문에도 눈물로 환대해 주는 이모님들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박군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박군이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 묘소를 찾은 뒤 15살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고향 동네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이 왔단 소식을 들은 동네 주민들은 버선발로 나와 그를 맞이했다. 6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중국집 사장님, 옆집 아귀찜 이모, 미용실 이모 모두 박군을 반가워하며 어린 시절 그가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는지 말했다.


가장 먼저 중국집 사장님을 찾은 박군. 그를 본 중국집 사장님은 "박군이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았다. 아들이나 마찬가지였다"라며 박군의 인성을 극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잠시 후 아귀찜 가게 이모가 박군이 왔다는 소식을 듣곤 버선발로 달려왔다. 박군을 껴안은 이모는 "너 너무 어렵게 자라서 어렵게 고생했는데 잘 됐다. 성공할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아귀찜 집 이모는 박군이 군 생활을 하면서도 내내 엄마에게 용돈을 보낸 걸 알고 있다며 "박군이 휴가 나오면 친구들과 함께 쓰라고 용돈을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윽고 옆 가게 미용실 이모도 찾아와 박군을 맞이했다. 


미용실 이모는 "준우는 명절 때마다 항상 문자나 안부전화 꼭 한다. 휴가 때 되면 찾아온다. 여느 자식도 시간 없어서 못 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견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박군은 "엄마 병원하고 집 왔다 갔다 할 때도 이모가 머리 깎다가도 차 태워주고 휴가 때 용돈도 주셨다"라며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게 이모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군이 오자마자 동네 사람이 모두 모인 진귀한 풍경은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MC들을 "박군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과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15년 동안 특전사로 복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