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도중 계속 꼴찌하다 전화로 '아빠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 터진 진자림
수험생 스트리머 진자림이 수학문제를 하나도 못 풀고 아빠와 통화 중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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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뮤니버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수험생 스트리머 진자림과 유튜버 꽈뚜룹이 정 반대의 성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뮤니버스'에는 수학을 포기한 자들의 수학 공부기를 그린 리얼 예능 콘셉트의 '수포히어로' 5번째 편이 올라왔다.
"MBTI 'T'와 'F'의 대결, 촬영 중 눈물 터진 물만두 'F' 진자림 VS 1도 공감 못 하는 'T' 꽈뚜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꽈뚜룹, 진자림, 래퍼 래원이 등장해 '뽑기통'에 들은 수학 문제들을 골라 하나씩 문제를 맞춰 나갔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점수 배점이 높았다.
첫 번째 문제는 래원이 맞췄다. 진자림도 정답 맞추기에 나섰으나 오답을 말하며 -2점을 얻었다. 거기에 꽈뚜룹이 배점이 큰 5점짜리의 문제를 맞추며 꽈뚜룹, 래원과 진자림의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YouTube '뮤니버스'
꽈뚜룹은 전화 통화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문제를 맞혀 나갔지만 수학에 대해 지식이 풍부한 지인이 없던 진자림은 연신 "미치겠다"라며 문제에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아빠 목소리를 들은 진자림은 계속 문제를 맞히지 못한 서러움에 복받쳤는지 "내가 제일 못 한다. 아빠 딸이 이 정도 밖에 안 된다"며 눈믈을 쏟았다.
진자림이 우는 모습에 촬영을 하던 제작진 일부도 같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YouTube '뮤니버스'
하지만 MBTI 성향 중 'T' 성향을 가진 꽈뚜룹은 "갑자기 왜 우냐"며 황당해 했다. 특히 제작진까지 눈물을 보이자 "대체 왜 우는 거냐"고 어리둥절해 했다.
진자림은 흘린 눈물을 닦고 "아우 죄송해요"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꽈뚜룹은 감동적인 분위기를 깨며 "나 사이고패스야? 왜? 왜? (우는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진자림은 "제가 이번에 어버이날에 못 찾아갔다"며 진짜 눈물을 진실을 전했다. 꽈뚜룹은 "저도 못 찾아갔다. 그래서 어제 엄청 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뮤니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