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8_alesh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서양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인 남성들을 상대로 껴안는 행동이 '챌린지'처럼 유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들은 도대체 왜 한국인 남성을 그렇게 끌어 안았던 것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허그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과거 틱토커 '8_alesha'가 올린 영상으로 '프리허그 챌린지'라는 제목으로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다.
Tiktok '8_alesha'
글쓴이는 "한국 남자들한테 가서 프리허그 챌린지가 요즘 서양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이다"라며 "남자들 깜짝 놀라서 뒷걸음질하는 게 킬포"다
영상 속 틱토커는 한국 길거리에서 대화 중인 한국인 남성 무리로 다가가 하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을 와락 끌어 안는다.
남성은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놀란 듯 뒷걸음질 쳤다. 틱토커는 그를 따라가며 계속해서 껴안은 상태를 유지했다.
남성은 어떠한 반응도 하지 못했다. 급기야 그는 손까지 들어가며 접촉을 최소화했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멍하니 바라봤다.
Tiktok '8_alesha'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상의 의도와 별개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괜히 말리거나 끌어안으면 성추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아무런 반응도 못 했던 것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다.
자칫 밀어내거나 신체에 접촉이 생기면 문제가 될 수 있음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한 것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틱토커 '8_alesha'는 현재 한국에 거주 혹은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국의 어느 빌라 앞에서 우비를 입고 춤춘 영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