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불륜' 폭로 이후 방송 쉬면서 홀로 육아 전념하고 있는 철구

Instagram 'lyj_1019'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이예준)가 아내 외질혜와 폭로전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폭로전 이후 방송을 중단한 그는 딸 이연지 양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난 28일 철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키 데리러 가는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게시했다. 

게시글에는 철구가 딸 연지 양과 함게 자동차에서 찍은 셀카가 함께 첨부됐다. 두 사람은 차량 앞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철구는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연지양은 옆에서 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해 크게 티가 나지는 않았지만, 철구는 딸과 보내는 시간이 행복했는지 눈웃음을 띄고 있었다. 

글에서 언급된 쿠키는 철구 부부가 키우던 반려견이다. 이를 두고 철구가 집에 들러 반려견을 데려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철구가 근황을 전한 건 지난 23일 폭로 방송 이후 처음이다. 이후 방송을 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아프리카TV

앞서 철구는 지난 23일 생방송을 통해 외질혜의 외도에 대해 폭로했다. 당시 철구는 자신의 성매매 업소 출입에 대해 자진 폭로하며 외질혜와 유튜버 지윤호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에 외질혜도 방송을 켜고 철구의 성매매, 도박, 가정폭력 등을 폭로했다. 또 외질혜는 지난 27일 방송에서도 외도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외도남으로 지목된 지윤호와 단둘이 만난 적이 없으며, 잤다는 것 오해 또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또 외질혜는 "철구와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이는 철구가 방송에서 말할 것"이라고 했다.

철구는 "지금 제 주변인이 어떻든 간에 이제 저는 연지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라는 내용의 공지 글을 올린 뒤 아직까지 카메라 앞에 서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