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가 영국 아이튠즈에서 1위 뺏긴 황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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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을 훔쳤다. 그 결과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신기록이라는 기록까지 썼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발표에 따르면, '버터'는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는 동시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버터'가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타이틀도 얻으며 총 5개 부문에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아이튠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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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는 이 뿐만이 아니다. '버터'는 세계 10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팬들을 폭소케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영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던 '버터'가 '버터(Instrumental)'에 밀려 2위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1위는 '버터(Instrumental)'지만, 두 곡 모두 '버터'로 카운트 되기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연출된 것에 대해 팬들은 "방탄 이긴 사람 누군지 궁금했는데 방탄이었네", "인스트가 1등이라 2위로 밀린 정도라는 게 놀랍다", "방탄 라이벌은 방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29일자)에서 '팝 에어플레이'에 26위로 진입하고,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5월31일자/집계기간 5월17~23일)에서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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