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취재한 기자 아버지 유품 정리 중 찾은 '희귀사진' 247장 공개한 일본 여성

인사이트일본 아사히신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긴 250여 장의 미공개 사진들이 공개됐다.


41년 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본 기자가 숨진 뒤 그 딸이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들이다.


지난 27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이 담긴 사진 247장을 공개했다. 이 중 57장은 컬러 사진이다.


광주 MBC 사옥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 모습, 청년들이 동료로 보이는 부상자를 옮기는 모습 등이 컬러로 생생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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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라윤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방송국이 불타는 장면이 담긴컬러 사진은 그간 없었던 것"이라며 "공개된 사진 한 장 한 장이 귀중하다"고 아사히신문을 통해 평가했다.

 

해당 사진들은 아사히신문 오사카 본사 소속 사진기자인 아오이 가쓰오(靑井捷夫·2017년 별세) 기자가 촬영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당 사진들이 담긴 필름은 아오이 기자의 장녀인 나카츠카 마리(中塚真理) 씨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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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츠카 씨는 필름을 공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 "정말 귀한 자료"라며 아오이 기자와 나카츠카 씨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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