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 관광객' 몰리던 제주도, 결국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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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주간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일주일 간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깜깜이 감염' 관련 확진자가 45명에 달하면서 관광객이 몰려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288명 중 15%인 4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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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 확인되지 않은 추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추가 감염이 확산될 경우 제주 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확산세 억제를 위한 '집중 방역 점검기간'을 다시 운영한다.


지난 27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청 한라홀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확대 추세를 잡기 위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총괄 부서를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와 방역 조치 강화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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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지난주 한 자리 수 확진자 발생 추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다시 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여행객 전파에서 가족, 지인, 동료 등 지역 전파 양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08만 2861명이다.


전년 동기 54만 2258명의 2배 수준이다. 또 이달 들어서도 26일까지 93만 5798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5854명 대비 49.5% 늘어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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