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자사 호텔 식당 소개하며 '샥스핀' 요리 홍보해 뭇매 맞고 있는 정용진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샥스핀'을 홍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신세계그룹 호텔 체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5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26일 정 부회장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먹은 메뉴들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정 부회장이 먹은 '샥스핀 수프'에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샥스핀은 상어의 등이나 지느러미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중식에서 고급 재료로 여겨진다.


하지만 잔인한 어획 방식 때문에 중국 정부도 공식 퇴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샥스핀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에서는 "판매하고 있는 메뉴가 맞다"면서도 "대체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