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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이 '집안일' 도울 때만 돈 준다며 '용돈' 그냥 준적 없다 밝힌 김윤아 (영상)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집안일을 하면 돈을 준다는 김윤아의 교육 철학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인사이트tvN '온앤오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남다른 자녀 교육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남편 김형규, 아들 김민재와 함께하는 김윤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아, 김형규 부부와 더불어 중학생 아들까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자기 밥을 잘 챙기고 자기 몸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 같다"라며 "공부보다 자기 먹고사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아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이유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온앤오프'


식사 후에는 더 놀라운 모습이 펼쳐졌다. 


세 가족은 테이블에 모여 아들의 아르바이트 임금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라며 집안일을 하면 용돈 개념으로 돈을 준다고 밝혔다.


임금 협상 결과 세척기 돌리기 2천 원, 손 설거지 3천 원, 강아지 산책 2천 원, 고양이 빗질 3천 원 등으로 결정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온앤오프'


아들이 정해진 일을 하루에 모두 하게 되면 1만 2천5백 원을 벌 수 있었다.


김윤아는 경제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아들이 추후에 행복한 어른이 될 거라 믿어 이 같은 교육법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임금 협상을 마친 뒤 세 람은 테이블에서 각자 할 일에 몰두했고, 이를 본 성시경은 "결혼 당기게 하는 모습"이라고 감탄했다.


김윤아는 "최대한 행복하고 싶다. 제가 좋아하고 사람들과 온, 오프를 잘 유지해 나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TV '온앤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