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서울시, '술집·헬스장' 밤 11시+'노래방' 자정까지 영업 연장 추진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 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서울시가 주점과 헬스장, 노래방 등의 영업 시간을 연장하는 이른바 '서울형 거리두기'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SBS는 서울시가 이달 초 정부에 제출한 거리두기 최종안의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최종안에는 일반 주점은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헬스장은 밤 11시까지 영업 시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래방도 자정까지 연장되지만 식당이나 카페는 기존과 동일한 밤 10시까지로 되어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다만 불법 영업 사례가 꾸준히 나온 유흥주접 업계는 영업시간 연장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영업시간 연장에 따른 방역 우려는 자가검사키트로 보완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영업시간 다양화를 제안한 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다. 


서울시의 최종안을 제출받은 정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