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한국서 3년 넘게 산 외국인 여성들이 꼽은 서울서 가장 무섭다고 느끼는 지역 2곳

인사이트YouTube '에이 스토리 A STORY'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카페에 휴대폰과 노트북을 둔 채 자리를 비워도 도둑맞을 걱정이 없는 곳. 바로 한국이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장점으로 '치안'을 꼽는다.


하지만 한국보다 거친(?) 환경을 경험한 이들이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는 지역은 있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에이 스토리 A STORY'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국에 수년째 거주 중인 외국인 여성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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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에이 스토리 A STORY'


이탈리아 출신 아리와 미국 출신 헤일리는 각각 한국에 온 지 5년 반, 3년이 됐다고 밝혔다.


각 나라에서 하면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한국의 치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한밤중, 새벽녘에도 편하게 산책을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의 치안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신도림과 대림동 인근은 다소 위험한 편이라면서 지역별로 치안 편차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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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에이 스토리 A STORY'


해당 영상에는 "대림동 쪽은 한국 사람들도 가기 꺼려한다"는 누리꾼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대림동은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인 밀집 지역이다.


'2019 영등포구 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내 등록 외국인 3만 5,822명 중 2만 5,251명이 대림 1~3동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대림 2동과 3동은 외국인 비율이 각각 42.5%, 41%에 달하는데, 대부분이 조선족 등을 포함한 중국인이다.


YouTube '에이 스토리 A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