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제주 펜션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그 옆에는 흉기로 찔린 남성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펜션에 함꼐 투숙한 40대 여성이 숨지고, 남성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펜션에서 한 여성이 숨져 있는 걸 본 펜션 직원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 A씨 옆에는 남성 B씨가 가슴 쪽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펜션 직원은 "두 사람이 정해진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객실을 찾아갔다 현장을 발견했다"라고 진술했다.


숨진 여성과 가슴에 흉기에 찔린 남성은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다. 지난 23일 해당 펜션에 투숙을 시작했다.


남성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찰 관계자는 "A씨도 외상은 있었지만 흉기에 의한 건 아니었다"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부 침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은 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