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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작심삼일'로 끝나며 이벤트 참여자들의 빈축을 산 네이버 '#오늘일기 챌린지'가 오늘(24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오늘일기 챌린지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24일)부터 오늘일기 챌린지가 다시 시작된다. 참여 대상은 지난 오늘일기 챌린지 시행 당시 3일간 참여를 완료한 이용자다.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매일 일기를 쓰면 앞서 이벤트를 종료하며 지급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 5천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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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미 시작했던 이벤트를 마저 마무리하는 개념이다. 

오늘(24일)까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본인이 '참여대상'이 맞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지난번과 같다. 블로그에 일기를 올리면서 '#블챌', '#오늘일기' 태그를 넣으면 된다. 7일차와 11일차달성 여부에 따라 혜택을 지급한다.

다만 문제가 된 몇 가지 사항은 조정됐다. 어뷰징을 막기 위한 조치로 1인당 1개 아이디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날짜가 지난 글을 수정해 챌린지 참여 태그를 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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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도 PC를 통한 블로그 접속이나 블로그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네이버앱 혹은 모바일 기본 브라우저에서는 정상적으로 참여되지 않는다.

홍보 목적의 글이나 블로거가 직접 쓰지 않은 글도 혜택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오늘일기 챌린지는 14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총 1만6,000원치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시작됐다.

그러나 네이버는 지난 3일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챌린지를 조기 종료했다. 당시 네이버는 3일 차 참여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시 네이버는 "매일매일 자신의 진짜 일상 일기를 기록하시는 분들을 독려하는 취지로 챌린지를 오픈했으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다"며 종료 사유를 밝혔다.

돌연 조기 종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이벤트 참여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