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loomberg Quicktake: Now'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카멀라 데비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 취임 후 첫 만남이었다.
문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반갑게 악수를 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끈 장면이 있었다.
악수 직후 부통령이 취한 제스처 때문이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공조 강화 의지를 밝혔고 해리스 부통령과 악수를 했다.
그런데 악수를 한 직후 해리스 부통령은 돌아서며 슬쩍 바지에 손을 문지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손을 바지에 댄 후 조심스럽게 내리는 제스처를 취한 부통령의 행동은 손을 닦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YouTube 'Bloomberg Quicktake: Now'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 때문이라 할지라도 바로 앞에서 손을 닦는 것은 무례한 행동 같다", "닦는 게 아니면 저렇게 할 필요가 없을 텐데",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습관인 것 같은데",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에 대한 억측일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아이젠하워 행정동 발코니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1:1 환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