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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애국청년 채용' 보훈자 특채 나선다

최근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혔던 SK그룹이 애국심을 지닌 청년 채용에 나섰다


 

최근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혔던 SK그룹이 애국심을 지닌 청년 채용에 나섰다. 

 

21일 연합뉴스는 업계의 말을 인용해 SK그룹 계열사인 SK건설이 C/S 직무와 관련해 보훈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으며 오는 24일까지 경력직 원서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무는 아파트 등 건축물의 하자 접수 및 처리 등 인련의 관리 감독 업무와 하주보수 외주 공사 관리 감독 등을 포함하며 국가보훈 대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엑셀,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으면 우대하며 건축학 관련 전문대졸 이상 건축 시공 경험 3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SK그룹은 납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에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 SK 입사 희망자를 우선 채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최태원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선배 세대와 국가 유공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SK가 기여해야 하는 것이 광복 70년의 의미"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