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각형'은 모두 몇 개 일까요?"…지각능력 상위 '1%'만 맞힌다는 문제

1coccaph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공간 지각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과생들 조차도 동공지진을 일으키게 만든 문제가 있다.

분명 눈에 들어오는 건 삼각형과 사각형 뿐인데 뜻밖에 '오각형' 개수를 묻는 문제가 공유돼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1coccaphe'는 지각능력 상위 1%만 맞힌다는 테스트 하나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는 간단하다. 정사각형 안에 또 다른 정사각형을 그려넣은 그림에서 오각형을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처음 문제를 접했을 때 대부분은 잘 눈에 띄지 않는 오각형의 존재를 찾기 위해 머릿속에 오각형을 한번 그려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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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각형 하나와 가운데 정사각형 하나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집' 모양의 오각형을 발견하고 양쪽 모서리마다 추가해 총 4개의 오각형을 찾아낸다.

여기서 좀 더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에는 좀 더 시야를 넓혀 삼각형 두개와 정사각형이 모여 만든 커다란 오각형을 한번 더 발견할 것이다. 이 또한 각 모서리마다 총 4개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게 끝인 줄 알고 정답을 외친 사람이라면 안타깝게도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 정답은 총 12개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눈을 부릅뜬 채 주어진 그림을 바라보면 불현듯 삼각형 3개와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오각형이 하나 더 보일 것이다.

이 또한 네 모서리마다 각각 4개가 만들어지므로 오각형의 개수는 총 12개가 된다.

정사각형의 개수는? - 11개  / A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