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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져 울부짖는 '말' 구조 영상 화제

깊은 구덩이에 몸이 꼼짝없이 갇힌 채 바둥거리던 말이 소방대원의 구조 덕에 무사히 구출됐다.

Thanks so much to Brad's Towing and to Corman Park Veterinary Services for being part of the team that assisted Daisy, our neighbours draft horse, in her traumatic rescue. Couldn't have done it without you. Was a long few hours, which felt like days to some, but everyone worked together and got her out. Before and after pictures in comments.

Posted by Chantelle Thompson on 2015년 9월 17일 목요일

 

깊은 구덩이에 빠져 바둥거리던 말이 소방대원들의 도움 덕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캐나다 CBC news는 서스캐원주 마텐스빌(martensville) 한 농장 인근 구멍에 몸이 갇힌 채 바둥거리는 말이 구조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말 데이지(Daisy)가 구덩이 안에서 앞 발굽으로 간신히 매달린 채 발버둥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데이지는 들판 위를 뛰어가다 거대한 구덩이 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구덩이 안에 꼼짝없이 갇힌 채 울부짖고 있는 데이지를 발견했고 도저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말을 꺼낼 수 없어 인근 소방서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대형 포크레인을 통해 데이지를 조심스럽게 끌어올렸고 다행히 데이지는 크게 다친 곳 없이 구덩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편 하루종일 구덩이 안에 갇혀 두려움에 떨던 말을 구조한 대원들의 사연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CBC NEW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