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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군장병에 '추석맞이 특별휴가증' 수여

20일 청와대는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추석을 맞아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다.

 

20일 청와대는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년 이내 사용 가능한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다"며 "각 장병에게 격려 카드와 추석 기간 특별 간식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국군 장병들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는 것은 1948년 창군 이후 처음이며, 혜택을 받게 된 장병은 모두 5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여되는 '특별휴가증'은 부사관의 경우 1년 이내, 나머지 병장 이하 병사의 경우에는 전역 전까지 본인이 원할 때 개인 휴가를 연장하는 데 한 차례 사용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격려는 북한의 DMZ(비무장지대) 지뢰 및 포격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하는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는 뜻에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군의 사기가 크게 올라갈 뿐 아니라 부가적으로 국민이나 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