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달고 난생 처음 '걸음마' 배우는 아기 (영상)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기가 의족을 착용한 뒤 걸음마 연습을 하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Posted by Amputee Coalition of America on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이가 의족을 착용한 뒤 걸음마 연습을 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난생 처음 걸음마를 배우는 여자 아기의 사랑스러운 반응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3살 남짓한 여자 아기가 인공보철물로 만든 의족을 착용한 채 한 발짝씩 듬성듬성 걷기 시작한다.
아직 새 의족이 낯설었는 지 몸을 흔들거리면서 바닥에 엎어졌지만 아이는 밝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내딜었다.
아이의 다리가 왜 절단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새 발을 얻고 나서 차근차근 걸음을 떼는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한쪽 발이 없지만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뗀 아이의 감동적인 영상은 지난 8일 한 페이스북에 게재된 후 현재 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via Amputee Coalition of America / Facebook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