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유튜브서 '한강 사망 대학생' 관련 영상 모두 '삭제'한 배상훈 프로파일러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강 사망 대학생, 고(故) 손정민 군의 봤다는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한 가운데,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19일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Profiler프로파일러 배상훈의 크라임'을 확인한 결과 한강 사망 대학생과 관련한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최근 정민 군과 관련한 이슈가 커지면서 배 프로파일러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4일 '추정컨대 사과폰은 찾지 못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영상, 13일에는 '부검 결과를 보고(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으나 현재는 보이지 않는다. 삭제된 영상은 총 6개다.


인사이트녹스인플루언서


인사이트YouTube 'Profiler프로파일러 배상훈의 크라임'


영상이 삭제되기 전까지 "배 교수님 감사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배 교수님만 믿습니다"라던 누리꾼들의 반응은 사뭇 달라졌다. 


이들은 "삭제 충격", "믿고 봤는데... 틀리게 판단하거나 말씀하신 게 있었던 건가요?", "전문가적 관점과 시각을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말아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은 "프로파일러라는 닉네임 빼고 그냥 유튜버 하세요"라며 비판을 하기도, "아니다 싶으니 미련 없이 정리하신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 봅니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영상을 삭제한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아직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BS 1라디오'


배 프로파일러는 이날(19일)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아쉬운 건 그런거다.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문, 여러가지 유감의 표시를 직접 친구의 부모님이 직접했으면, 그게 좀 부족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나온 낚시꾼 7명의 목격담이 확인됐다고 전하면 "(낚시꾼이 봤다는 사람이 정민군이 맞다고 하면) 시간 대가 친구가 한강 공원을 빠져나가서 귀가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명해야 하는 시간이 그 뒤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혹시 손정민 씨가 아닌 또 다른 실종자일수도 있다"며 "조금 더 기다려 보면 다른 신고가 들어올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