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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사용한 롤 닉네임 'SKT T1 Faker' 4400만원에 올라오자 라이엇이 보인 반응

롤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T1 페이커의 전 소환사명이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등장했다.

인사이트Twitter 'T1 Lo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페이커가 사용하던 레어 닉네임 판매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T1 페이커의 전 소환사명이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등장했다.


지난 13일 한 게임 거래 사이트에는 롤 한국 서버 'SKT T1 Faker' 소환사명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해당 소환사명의 가격을 4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사이트아이템 판매 사이트 


해당 소환사명은 소속팀이 'T1'으로 변경되기 이전 시절인 SK텔레콤 시절 페이커가 사용했다.


팀명이 'T1'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가 기존 아이디를 획득했고 이를 판매 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페이커가 직접 사용했던 소환사명이었던 만큼, 판매자는 44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계정 판매는 정책상 금지된 행위이며, 해당 건은 사이트에 거래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같은 소환사명의 중복 생성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팀을 이적하는 선수들은 일부 게임 유저들에게 아이디를 선점 당하는 경우는 기존에도 종종 발생해왔다.


이런 경우에는 프로게이머가 소환사명 보유자에게 연락을 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소환사명을 돌려받았다.


한편 해당 판매글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