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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손가락' 논란 휘말린 재재, 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연반인을 자처하는 재재의 손가락 모션이 최근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예인과 일반인의 중간 선상에 있다며 '연반인'을 자처하는 재재(이은재)가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초콜릿 먹는 퍼포먼스를 하던 중 보여준 '손가락 모양'이 논란이 된 것.


당시 재재는 웃으며 초콜릿을 집어 들고 카메라에 보여준 뒤 입에 넣어 먹었다. 누리꾼들은 초콜릿을 집어 든 손 모양이 페미니스트들이 남혐을 할 때 하는 제스처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명특급 측은 사전에 스타일리스트와 약속했던 유쾌한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0 시상식에서 나온 재재의 손동작 / 뉴스1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오해·억측이 아직 일반인에 가까운 재재에게 큰 아픔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커뮤니티 회원들은 견해가 다른 듯하다. 이들은 지난해 있었던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0 시상식'에서 재재가 보여준 손동작을 유심히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시 재재는 브랜드 대상 판넬을 들어 보이면서 논란이 된 손가락 모양과 똑같은 모션을 취했다.


인사이트에이프릴 / 뉴스1


한 누리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당시 행사에서 판넬을 든 연예인들을 모두 살펴봤는데, 재재와 같은 손가락 모션을 취한 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반론은 나온다. 재재의 원래 스타일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남성들과도 함께 콘텐츠 작업을 하고, 일하는 재재가 남혐을 한다고 규정하는 건 무분별한 폭력이라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