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 없는 사람들은 '30초' 후에야 이해 가능한 사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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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내 딸, 나머지 반쪽은 어디갔어?"


하체가 땅에 묻힌 듯한 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 레딧에는 보는 이들의 뇌정지를 유발하는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 잔디밭이 이어진 길 옆으로 하반신이 땅에 묻힌 것처럼 보이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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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옷을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소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위급하다고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 스마트폰에만 열중하고 있다.


언뜻 보면 하반신이 없는 채로 살아있는 기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이 사진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부분 처음 사진을 봤을 때 "하체는 어디갔지?", "땅에 묻힌 건가?"라며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분명 합성이다"라며 포토샵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A와 B는 둘다 회색이다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witter 'shuhei_k0530'


그러나 눈썰미 좋은 일부 누리꾼들은 "합성이 절대 아니다"라며 "사진을 자세히 보면 소녀가 팔을 올리고 있는 돌과 바로 그 옆 길이 패턴이 이어지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디밭 옆으로 깔린 돌담과 소녀가 서 있는 길의 돌 색깔이 일치해 마치 땅에 파묻히거나 하체가 없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착시 현상일 뿐"이라고 논란을 잠재웠다.


실제로 사진을 촬영한 아빠는 "내 딸의 나머지 몸이 어딨지?"라고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오, 나는 보여. 당신은?"이라고 해당 사진이 착시 현상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때아닌 합성 논란으로 누리꾼들을 멘붕에 빠트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 진짜 깜짝 놀랐다", "깜빡 속을 뻔했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찍힌 거지" 등 놀라움을 드러내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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