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하나도 안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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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트윗을 올렸다.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소문과 관련한 입장이었다.

17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측과 관련해 명확히 하자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라는 트위터 글 하단에 '정말이다(indeed)'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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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삽시간에 퍼졌고,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전량 처분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우려와 함께 비트코인 역시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한 때 8%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가 전체적으로 하락장을 보였다는 것에 있다.

'코인 개미'들은 '큰 손' 일론 머스크의 변덕을 지켜보며 불안에 떨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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