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줄 길게 서자 '테이크아웃 전용' 신메뉴 출시한 연돈 (사진)

Instagram 'yeondon2014'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돈가스에 대한 장인 정신으로 높은 인기를 모은 돈가스집 '연돈'이 테이크 아웃 신메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연돈'은 공식 SNS를 통해 4월 30일부터 신메뉴 '수제 볼카츠'를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깔끔한 포장에 담긴 '수제 볼카츠'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연돈'에 따르면 '수제 볼카츠'는 제주 흑돼지의 풍미를 담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제 돈가스다. 

Instagram 'yeondon2014'

해당 메뉴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며 1인당 5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수제 볼카츠'는 현장 대기 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연돈'은 지난 2018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은 뒤 높은 인기를 얻게 됐다.

방송이 방영된 직후 포방터시장 가게 앞에 인파가 지나치게 몰리며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고, 이에 '연돈'은 제주도로 이전해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Instagram 'yeondon2014'

제주도에 가게를 옮긴 후에도 매일같이 많은 고객들이 대기줄을 이뤘고 일부 고객은 음식을 접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생겼다. 

'연돈'은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예약 시스템 도입해 고객을 받고 있다.

이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맛있는 돈가스를 선보이기 위해 '연돈'이 수제 볼카츠'의 포장 판매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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