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피해자에 뒤늦은 사과 "미안하다"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 김일곤이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 김일곤이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19일 채널A 종합뉴스는 "김일곤이 검거 이틀만에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트렁크 속 여성' 살해범 김일곤이 오늘(19일) 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또한 김일곤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한 뒤 경찰에게도 "수고스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김일곤의 범행 전후 행적 등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