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아버지가 공개했던 카톡 내용 편집된 것"...원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과 친구가 나눈 카톡의 전체 내용이 공개됐다.


앞서 아버지 손현 씨가 공개한 카톡은 전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편집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고(故) 손정민 씨가 함꼐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생전 나눴던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앞서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공개한 내용보다 추가된 내용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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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씨는 아들이 친구 A씨와 술을 마실만큼 친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불러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추가로 원본의 카톡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생겨 술자리에 빠졌었다는 것이다.


공개된 카톡에 또 다른 친구 B씨가 "우리가 알던 A가 죽었잖아. 커플 사이에 안 낄거다. 죽은 사람이 돌아왔나"라는 내용을 통해 A씨가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 평소 손씨와 술자리를 자주 가졌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손씨의 아버지는 처음 카톡을 공개했을 당시 이런 내용을 제외하고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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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대화 내역을 공개했을 당시 손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제가 본 게 저게 전부다보니 도대체 무엇을 보고 저런 얘기를 했을까, 엄청나게 궁금해졌다"고 말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손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친구 A씨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A씨는 다음날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깨 홀로 귀가했다. 그는 손씨가 집으로 먼저 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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