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손님 떠난 '모텔방' 청소하던 알바생이 보고 동공지진 일으킨 물건 두 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인현왕후의 남자'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비위가 상하는 일이 많아 알바계 난이도 최상으로 통하는 모텔 알바.


투숙객들이 떠난 객실을 정리하다 보면 민망한 물건이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상상력까지 자극하는 물건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 '극혐'이라는 푸념도 나올 정도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 청소 중 나온 물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건드리기도 싫네여"라는 짧은 말 한마디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대 하나와 수갑 하나가 놓여있다. 살구빛의 귀여운 얼굴이 그려져 있는 안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안대는 독서실·도서관 등에서 발견됐다면 그저 잠을 편하게 자는 용도로 쓰였다고 생각했겠지만 장소가 '모텔'이기에 이야기가 달라진다. 


두 팔 혹은 두 다리를 속박시키는 수갑과 함께 발견됐다는 점에서 그 쓰임새가 보통은 아니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방을 묵고 간 이들이 뜨거운 밤을 보내며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누리꾼들의 추측이다. 실제 독특한 취향을 가진 이들은 다양한 물건을 활용해 19금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크다. 한 누리꾼은 잠복근무를 하던 경찰이 휴식 차 모텔을 찾았다가 미처 놓고 갔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고 했다.  


둘 중 어느 경우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도 누리꾼들은 모텔 알바생을 향해 "고생이 많다" 등의 격려(?)의 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