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행 중 버스 뒷자리 미녀에게 용기내 말 걸고 '연애' 시작한 한국 남자 (영상)
국제 커플이 된 한 남성은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며 여자친구와 함게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보통 길거리를 지나다 한눈에 반하게 되는 여성이 있어도 말을 걸기 쉽지 않다. 혹시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지, 불편해하진 않을지 고민만 하다 끝내 놓치고 만다.
국제 커플이 된 한 남성은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성공담에 기초한 이야기다
최근 유튜브 채널 '레라 괴롭히기[Lera&Junha]'에는 "뒤에 여자한테 말을 걸었는데, 여자친구가 되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체코 여행 중이던 준하는 버스를 탔다가 뒷자리에 앉은 아리따운 여성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동요하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애써 무심히 지나치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용기를 내 고개를 돌려 'Excuse me?(저기요?)'라고 묻는다.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자는 심산이었다.
갑작스러운 접근에 흠칫 놀란 여자를 향해 준하는 "저기서 봤는데 너무 아름다우세요. 인스타 알려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여성은 흔쾌히 수락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간다.
옆으로 자리를 옮긴 남성에게 여성은 "남자친구와 영화를 봤다"고 했다. 남성은 "저에겐 기회가 없나요?"라고 물었지만 나온 대답은 단호했다.
장면은 "친구는 될 수 있는 거죠?"라는 물음에 여성이 "Sure(당연하죠)"라고 답하면서 끝난다.
이어 전환된 화면에서는 남녀 커플 한 쌍이 침대 위에 누워 달콤한 키스를 나눈다. 로카(R.O.K.A)티를 커플티로 맞춘 두 사람은 버스에서 대화를 주고받던 남녀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TV를 보고, 데이트하면서 체코 프라하에 찾아온 봄을 만끽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서 질투 난다", "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커플이다",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고 하더니 진짜였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