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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절친 양세형과 술 먹고 싸워 2년동안 '절교'했던 이용진

개그맨 이용진이 현재 친한 사이인 양세형과 2년 동안 냉전 기간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채널S '신과 함께'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절친 양세형과 다퉈 2년 동안 대화를 단절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에서 이용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함께 살고 있는 친구와 화해할 수 있는 주식 추천을 부탁하는 시청자의 사연을 읽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이용진은 "남자들이 그런 게 있다. 싸운 상태에서 오랜만에 만나면 한 명이 민망해서 웃는다. 같이 웃고 넘기면 자연스럽게 풀리는데 거기서 누구 하나가 '쪼개?'하면 다시 싸움이 되살아난다"라고 공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S '신과 함께'


그러면서 그는 과거 양세형과 싸워 2년 동안이나 대화를 안 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이용진은 같은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계에서 절친한 사이로도 알려져 있어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용진은 "술 먹고 한 번 싸웠다. 나랑 양세형이랑 친했던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이 힘들었을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S '신과 함께'


그는 양세형과 왜 싸웠을까라는 의문이 들어 술 한잔 먹으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이용진은 "퓨전 술집 가서 전과 막걸리 먹으며 화해했다. 원래는 극장에서 만나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맨정신보다 술기운 빌리기 위해 가장 가까운 술집으로 이동했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도 그는 아직도 그때 양세형과 왜 싸웠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해 재미를 안겼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tvN '코미디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