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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친들 다 나랑 자더라, 쓰레기 걸러 준 것"…친구 남친 꼬시다 걸린 여성이 내놓은 황당한 변명 (영상)

이별의 아픔을 겪을 때마다 사연녀에게 많은 힘이 돼줬던 친구가 그간 사연녀의 남자친구들과 잠자리를 가졌고, 이에 관해 충격적인 변명까지 내놓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유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절친의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진 여성이 황당한 변명을 내놓아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연애복'이 없다는 사연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연녀 A씨는 만나는 남자에게 계속해서 황당한 이유로 이별 통보를 받았고, 그럴 때마다 친구 다슬(가명)이가 큰 위로를 해줬다고 밝혔다.


어느 날 A씨는 다슬이를 만나러 회사 앞으로 찾아가던 중 한 남성에게 대시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다슬이는 "그 대리님 별로다. 이 여자 저 여자에게 흘리고 다니는 거로 유명하다"라며 반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하지만 A씨는 이 남성의 계속된 대시에 못 이겨 승낙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연애한 지 며칠 후, A씨는 다슬이를 붙잡고 쩔쩔매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했다. 


A씨가 화를 내며 따지자 남자친구는 "오해"라며 핸드폰을 꺼내 다슬이에게 받은 메시지를 보여줬다.


해당 메시지에서 다슬이는 A씨의 남자친구에게 "OO호텔, 1305호로 와라. 같이 좋은 밤 보내고 싶다"라며 유혹을 하고 있었다.


배신감을 느낀 A씨는 다슬이를 찾아가 "혹시 좋아해서 저번에 별로라고 했던 거냐"라고 따졌다. 그러나 다슬이는 "난 그냥 네가 남자를 만나는 게 싫어서 그랬다"라고 변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알고 보니 다슬이는 A씨가 연애만 하면 자신에게 소홀히 대하는 것에 불만이었고, A씨의 남자친구들에게 질투를 느꼈던 것이다.


다슬이는 "네 남자친구들 한 놈도 빠짐없이 나랑 자더라. 내가 쓰레기 같은 놈들 걸러준 건데 왜 그러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네 곁에 남아 있는 건 나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슬이의 충격적인 발언에 A씨는 절교를 선언하고 번호를 차단했지만, 다슬이는 끊임없이 다른 번호로 A씨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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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네이버 TV '썰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