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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씨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4% 만취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후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인사이트Naver TV 'SBS뉴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후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3일 경찰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 두 곳에 있는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는 내용의 국과수 감정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SBS의 보도에 따르면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4%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가족에게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추가적으로 국과수는 마지막 음주 후 비교적 짧은 시간인 2~3시간 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종 당일, 손씨와 친구는 막걸리 3병과 청주 2병, 640ml짜리 소주 2병과 360ml짜리 소주 2병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구매한 술은 총 9병으로, 술을 다 마셨다는 가정하에 3시간 동안 2명이서 9병을 마신 것이다.


부검 결과에 대해 손씨의 아버지는 "예상한 대로 익사가 나왔다"라며 "물에 어떻게 들어가게 된 것인지 밝혀지면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