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주작'에 왜 딸까지 언급하냐며 비판 두배로 쏟아지는 철구 상황
철구가 아내 외질혜와 이혼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한 가운데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내 외질혜와 이혼을 하겠다고 했다가 하루도 채 안 돼 말을 바꾼 BJ 철구(이예준)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혼 선언 당시, 딸 연지를 언급해놓고 이제 와서 번복하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주작을 하기 위해 딸까지 활용한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오전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아내 외질혜와 "3시간 전에 화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아내와 이혼을 하겠다고 말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입장을 바꿨다.
결국 '이혼' 이야기가 없던 것이 되자 시청자들은 딸까지 언급한 철구의 행동은 지나쳤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철구는 "지혜와 합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며 "지혜가 연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지에게도 말했다. '아빠가 더 이상 너를 못 본다'라고. 오면서 연지 연락처도 삭제했고 사진도 다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시청자들은 주작을 하면서도 아닌 척 하려고 연지 이야기를 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혼 발언이 사실이든 주작이든 딸의 사진과 연락처를 지웠다는 말을 아버지로서 굳이 방송에서 했어야 하냐"고는 것이다.
연지가 커서 철구의 이 발언을 보면 얼마나 아버지가 무책임하게 보이겠냐는 지적도 쏟아졌다.
철구의 '이혼' 발언 자체도 진위 여부가 의심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철구가 방송에서 여러 번 이혼을 언급했었기 때문이다.
철구는 지난해 11월 방송 중 아내와 이혼을 하기 위해 가정법원에 가고 있다고 하다가 갑자기 장난을 치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