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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거절 못해 "인간관계 힘들다"는 유재석에게 10살 꼬마가 건넨 조언 (영상)

유재석이 누군가가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을 할 때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10살 꼬마가 대신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을 선물하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간관계에 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방송인 유재석에게 한 꼬마가 해준 조언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0살 꼬마 여준영이 출연해 순수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재석은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나면 꼭 하는 질문이 있다며 어른이 되고 싶은지를 물었고, 여준영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어른이 되면 고민이 무지하게 많아진다면서 '인간관계'에 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어른이 되게 되면 진짜 많이 힘든데 (특히)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누가 무언가를 부탁을 해. 근데 이게 다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여준영은 "그럼 그 약속(부탁) 빼고 너한테 상품을 줄 테니까 그 부탁은 안된다고 하면 되잖아요"라고 귀여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웃으며 해당 상황을 재연해봤고, 여준영은 마음에 들은 듯 "갖고 싶어 했던 옷을 사준다던가, 가방을 사준다던가"라며 해결책에 살을 붙여줬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실제로) 한 번 해볼까? 될 거 같기도 한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MC 조세호도 "나쁘지 않은데? 괜찮아요"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감탄의 눈빛으로 여준영을 바라봤다.


※ 관련 영상은 4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