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어제(1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715명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1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715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름 만의 최대치이며, 집단면역을 위해 노력하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15명 늘었다.


전날 635명보다 80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8일 701명 발생 때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4월) 28일 769명이 나온 뒤 보름 만의 최대 규모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9,63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27 부산 20 대구 5 인천 17 광주 23 대전 18 울산 31 세종 2 경기 222 강원 15 충북 10 충남 19 전북 10 전남 12 경북 22 경남 30 제주 9 등이다.


사망자는 7명이 더 늘어나 총 누적 1,89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경남권, 충청권에서의 감염 확대가 어제보다 큰 폭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수도권 자치단체가 특단의 방역대책을 실시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중대본은 오는 27일 시작하는 65∼74세 어르신 512만명 예방접종과 관련해 전날(12일)까지 대상자의 44%만 사전예약을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