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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인데 광복절 행사 참가했다가 "왜 일본인이 애국가 부르냐" 항의 받은 이정현

'미스터 선샤인' 일본군 배우로 이름을 알린 이정현이 '온앤오프'에서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선샤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은 배우 이정현이 국가유공자 후손임에도 억울함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정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일본군 간부 츠다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일본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까지 한 이정현은 "전라북도 김제에서 자랐다"고 의외의(?) 출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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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온앤오프'


MC 넉살은 "일본인 역할을 많이 하셨는데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불러 혼란스러웠다"고 말을 꺼냈다.


지난 2018년 이정현은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현은 "사실은 외가 친척 중 현충원에 계신 분들이 계신다"며 국가유공자 후손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는데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떠올리면서 뜻밖의 항의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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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온앤오프'


일본인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인지 이정현의 애국가 제창을 항의한 사람이 다수 있었던 것이다.


왜 일본인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냐는 웃픈(?) 항의가 언급되자 이정현은 "나도 민망했다.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불러가지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공백기에도 이정현은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하며 관심이 있는 드라마, 영화에 대한 정보를 묻거나 좋아하는 드라마의 대본으로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연기 열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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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미스터 선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