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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등장한 한강 사망 대학생 '추가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 한 장

故 손정민 씨 사망 당일 그를 목격한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연합뉴스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故 손정민 씨 사망 당일 그를 목격한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12일 연합뉴스TV는 당초 알려진 당일 목격자 7명이 아닌 추가 목격자 2명 중 1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는 당시 손정민 씨와 그의 친구 A씨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을 촬영해 가지고 있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워있는 한 남성과 야구 점퍼를 입고 쪼그려 앉아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남성의 복장은 손씨와 친구 A씨가 당일 입었던 복장과 동일하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연합뉴스TV'


목격자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이들을 마주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연합뉴스TV에 "드라이브 겸 반포에 한 1시 50분인가 2시에 갔다. 처음 본 건 바로 옆에서 봤고, 그다음에 좀 떨어져서 여기서 저 차 거리(20m 정도 정도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목격자는 새벽 2시 50분쯤까지 손씨 일행 인근에 머물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연합뉴스TV'


그에 따르면 당시 야구점퍼를 입은 인물(A씨로 추정)이 손씨를 일으키려 했고 손씨가 다시 풀썩 누웠다. 


그러자 A씨로 추정되는 이는 갑자기 물건을 챙긴 뒤 가방을 메고 서성이다가, 목격자 일행이 갈 때쯤 손씨 옆에 다시 누웠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손씨를 목격했던 그는 지난 11일 오후 8시에 인근 구로경찰사에서 약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목격자는 6개 그룹 9명으로 늘어난 상황. 미궁으로 빠진 손정민 씨 사망 경위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TV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