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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 확진자 635명 발생···일주일 만에 다시 600명대

어제(11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635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어제(11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635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며칠간 확산세가 400~500명대로 주춤했으나,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 중순에 돌입하면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이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35명 늘었다.


전날(511명)보다 124명 늘었다. 이는 지난 8일(70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며, 600명대 확진자로는 이달 5일(676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1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8,918명을 기록했다.


서울(220명)‧경기(184명)‧인천(20명) 등 수도권에서만 424명이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88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6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 학원, 식당,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학원(3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5일 이후 13명이 확진됐으며,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어학원과 기흥구 어린이집 관련 사례에서는 교사와 가족 등 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제주에서는 대학 운동부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방, 볼링장 등으로 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573명꼴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48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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