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AZ 백신 접종 이후 '심장 질환' 생긴 상주시 공무원, 결국 사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은 경북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치료 도중 숨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보건소 공무원 A(52·여)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60여일만인 지난 10일 오후 숨졌다.


상주시보건소에서 물리치료와 방역업무 등을 담당하는 A씨는 지난 3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한달 뒤 호흡 곤란, 전신 쇠약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서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A씨는 평소 심장 질환이 없었고 백신을 맞기 전 검강검진에서도 특이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질병관리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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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도 백신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한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평소 천식이나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등 증상이 나타난 적 있어서다.


유족 측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니 AZ 백신 부작용이 의심되지만, 정부에서 인정해 준 적이 있느냐?"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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