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개수작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페미니즘 세뇌' 수사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 이 청원은 아직 검토 중이다. 정식 청원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도 이 사안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는 상황. 답답함을 느낀 여명숙 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소환했다.
지난 9일 여 전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수작TV'에 "'이것들 지금 어딨냐?' 여명숙의 개수작TV 103화"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YouTube '개수작TV'
그는 영상에서 일부 교사가 아이들에게 '페미니즘'을 세뇌하려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한 그는 "살려두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의혹 제기일 뿐"이라며 "진위를 파악하겠다.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YouTube '개수작TV'
이를 본 여 전 위원장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직격타를 날렸다.
여 전 위원장은 "유은혜 이거 웃기네"라며 "수사기관에 의뢰를 하지 않고 어떻게 진위 여부를 파악하냐. 이거 수사를 안 하겠다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교육부 장관이야"라면서 "출근해서 대체 뭐 하냐, 혹시 자냐?"고 추궁했다. 한시라도 빨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