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보이루=여혐' 논문에 언론 기사 참고했다는 윤지선 강사에 보겸이 날린 '반박불가' 팩폭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튜버 보겸이 '보이루'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논문에서 여성혐오 용어라고 기재한 윤지선 강사를 상대로 강력히 항의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9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여드릴게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보겸은 "더 이상 잃을 게 없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 눈을 못 마주치고 눈 깔고 다녀야 하고 어디 가던지 그냥 눈치가 보이는 상황까지 왔다. 이 상황을 만들어주신 윤지선 교수님, 페미니스트, 메갈, 워마드 등 정말 대단하십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이루가 여성 혐오적 용어라고 기재한 윤지선 강사와 철학연구회에 대해 "고소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끝까지 보겸 하이루가 여성 혐오 단어라고 우기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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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은 어쭙잖은 수정으로 계속 조롱하고 계신다"라고 했다. 이어 "자 각오 되셨죠"라며 윤지선 강사에 대해 반박이 불가능한 근거들로 강력하게 항의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윤지선 교수님의 문제가 된 논문, 윤지선 교수님께서 경향신문과 여성정책 보고서를 근거로 만들었다. 이게 고소장입니다"라며 고소장을 공개했다.


보겸이 공개한 고소장은 윤지선 강사가 참고한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고소한 내용이었다. 


보겸은 "제가 고소를 했고 경향신문에서 오보라고 인정한 내용이고 대표까지 인정하고 도장을 찍었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니까 잘못된 기사를 보고 논문을 쓰신거다"라며 윤지선 강사가 쓴 논문이 학문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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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은 "원초적인 뿌리조차 잘못됐다고 공문이 있다. 이것보다 확실한 증거가 있겠냐"라고 강조했다.


또 윤지선 교수가 여성정책 보고서를 근거로 썼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네이트판, 트위터 등 중고딩, 20대 초반 여성 폐미들이 선동하려고 쓴 글을 교수라는 사람이 인용했다"라고 했다.


보겸은 "보이루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걸 가져와서 논문으로 쓰고 사람 한 명 인생 작살내고 한국남자, 한국남자 벌레 몰카충으로 만든거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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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이루'를 '보X+하이루'로 쓰는 거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한 부분에서는 "가만히 안 있었다. 고소 정말 많이 했다. 심지어 많이 잡았다"라고 했다.


이어 보겸에게 고소당했다는 트위터 글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잡고 보니 이화여대 페미니스트 학생이었다"라는 말도 했다. 


보겸은 2달 반동안 윤지선 교수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제가 법원에 추가로 추가할 것들 천천히 읽어 보시라"라고 하며 해당 문서들을 윤지선 교수가 일하는 세종대에 전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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