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BJ파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머니게임'에 출연 중인 BJ 파이가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였다.
'머니게임' 6회가 공개된 후인 지난 8일 파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배틀그라운드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파이는 어느 순간부터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이후 게임을 종료한 파이는 멍을 때리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아프리카 TV 'BJ파이'
한 팬이 별 풍선을 보내며 "누나 마음 잘 잡고. 인스타 보는 데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응원하자, 파이는 "괜찮은 척하기도 힘들고.. (악플) 너무 심하다"라고 밝히며 코를 훌쩍였다.
파이는 "울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울어서 웬만하면 안 울려고 한다"라며 "갈수록 하나하나 해명해야 될 게 많아져 지쳤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하던 파이는 팬들이 계속해서 응원의 말을 남기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울던 파이는 이후 "갈게"라며 방송 종료를 알렸고, 흐르는 눈물을 참아가며 손을 흔들더니 이내 방송을 껐다.
아프리카 TV 'BJ파이'
YouTube '진용진'
앞서 파이는 '머니게임'이 공개된 후 자신의 프로그램 내 행동에 대해 선 넘는 악성 댓글을 받으며 심한 마음고생을 했다.
이후 파이는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더니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일 그는 한 사람이 보낸 도 넘는 비난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심한 말을 듣고 있는 파이의 모습을 본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