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잠 자다가 등골 오싹한 기분에 눈 번쩍 뜨게 되는 '생리' 순간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몇 가지 상황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성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는 생리 중 기간은 물론 그 전후로도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
여기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몇 가지 상황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리 3대 등골 오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생리 기간 여성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3가지의 순간이 담겼다.
가장 많은 여성의 공감을 받은 상황은 바로 '자다 일어났을 때 아래에서 축축함을 느낀 순간 몰려오는 공포감'을 경험했을 때다.
이는 잠에서 깨 눈을 뜬 여성이 직감적으로 생리가 샜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만약 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아마 당신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을 테다.
실제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생리는 여성들에게 굉장한 불안요소다. 허리가 끊어질 듯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피폐함까지 느끼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상황은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난 직후 축적된 생리가 한 번에 흘러 생리대가 단시간에 KO 당하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때다.
여성들이 흔히 '굴 낳는 기분이야'라고 말하는 순간을 포함하는 상황이다. 생리가 울컥울컥 몰려오는 이 순간은 혹여 생리대 밖으로 생리가 새어 나왔을까 하는 불안에 떨게 한다.
마지막 순간은 '예정 날짜가 지난 후 언제 할지 모른다는 스릴감'을 경험할 때다. 이는 특히 신체적 변화가 시작돼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10대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보통 건강한 여성의 생리주기는 28일이고 생리 기간은 2~7일 정도다. 다만 여성의 약 40~60%가 살면서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공감 간다", "생리하는 동안에는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소름 돋게 정확하다", "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