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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잠 자다가 등골 오싹한 기분에 눈 번쩍 뜨게 되는 '생리' 순간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몇 가지 상황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성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는 생리 중 기간은 물론 그 전후로도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


여기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몇 가지 상황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리 3대 등골 오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생리 기간 여성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3가지의 순간이 담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성적인 보스'


가장 많은 여성의 공감을 받은 상황은 바로 '자다 일어났을 때 아래에서 축축함을 느낀 순간 몰려오는 공포감'을 경험했을 때다.


이는 잠에서 깨 눈을 뜬 여성이 직감적으로 생리가 샜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만약 이 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아마 당신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을 테다.


실제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생리는 여성들에게 굉장한 불안요소다. 허리가 끊어질 듯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피폐함까지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Plus '여자만화 구두'


두 번째 상황은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난 직후 축적된 생리가 한 번에 흘러 생리대가 단시간에 KO 당하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때다.


여성들이 흔히 '굴 낳는 기분이야'라고 말하는 순간을 포함하는 상황이다. 생리가 울컥울컥 몰려오는 이 순간은 혹여 생리대 밖으로 생리가 새어 나왔을까 하는 불안에 떨게 한다.


마지막 순간은 '예정 날짜가 지난 후 언제 할지 모른다는 스릴감'을 경험할 때다. 이는 특히 신체적 변화가 시작돼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10대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보통 건강한 여성의 생리주기는 28일이고 생리 기간은 2~7일 정도다. 다만 여성의 약 40~60%가 살면서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공감 간다", "생리하는 동안에는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소름 돋게 정확하다", "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